오픈USD(OUSD)는 기존 시장을 양분하던 테더(USDT), 서클(USDC)과 비교했을 때 기술적 스펙보다 비즈니스 모델과 이익 분배 방식에서 근본적인 차이를 보입니다.
새롭게 등장한 OUSD와 기존 투톱 스테이블코인의 핵심 요소를 직관적으로 비교해 드립니다. 

OUSD vs USDT vs USDC 핵심 비교
구분 오픈USD (OUSD) 테더 (USDT) 유에스디코인 (USDC)
주요 발행사 오픈 스탠다드 컨소시엄 테더 리미티드 (Tether Ltd.) 서클 (Circle) & 코인베이스
핵심 강점 수수료 제로 & 파트너 이자 환원 글로벌 유동성 및 거래량 1위 미국 제도권 규제 준수 및 투명성
이자 수익 (Yield) 참여 기업(140+개사)에 분배 발행사(Tether)가 전액 독점 발행사(Circle)가 대부분 독점
발행/상환 수수료 없음 (0%) 있음 (조건별 부과) 있음 (조건별 부과)
주요 용도 글로벌 결제 핀테크, 기업 간 송금 크립토 거래소 유동성, 대규모 트레이딩 디파이(DeFi), 기관 자금 운용, 기업 결제
투명성 및 감사 컨소시엄 공동 거버넌스 관리 상대적으로 불투명 (준감사 보고서 중심) 매우 높음 (매월 정기 외부 감사 보고서 발표)

3대 스테이블코인별 결정적 차이점
1. 이익을 누구에게 주는가? (가장 큰 차이)
  • 기존 (USDT, USDC): 사용자가 현금을 맡기면 발행사는 이 돈으로 미국 국채를 사서 수조 원의 이자 수익을 올립니다. 이 수익은 발행사가 독점합니다. 
  • OUSD: 담보 자산(미국 국채 등)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을 발행사가 독점하지 않고, 결제 생태계를 돕는 140여 개 파트너 기업(스트라이프, 비자, 삼성 등)에게 기여도에 따라 그대로 돌려줍니다. 이 파격적인 모델 때문에 OUSD 발표 당일 서클(Circle)의 주가가 15% 이상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단, 규제 준수를 위해 일반 개인 홀더에게 직접 이자를 지급하진 않습니다.) 
2. 비용과 진입 장벽
  • 기존 (USDT, USDC): 기업들이 수억 달러 규모의 코인을 발행하거나 현금으로 바꿀 때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 OUSD: 컨소시엄에 참여한 파트너사들은 발행 및 상환 수수료가 완전히 면제(0%)되므로, 대규모 자금을 굴리는 글로벌 기업과 핀테크 플랫폼에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3. 타깃 시장과 생태계
  • USDT (Tether):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중소 거래소와 개인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바꾸기 가장 쉽고 유동성이 높은 코인’으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 USDC (Circle): 미국 친화적이며 규제 준수 성향이 강해, 제도권 금융기관이나 미국 대기업들이 주로 선호합니다. 
  • OUSD (Open USD): 트레이더 개인이 아닌 대형 플랫폼과 결제 네트워크(Stripe, Visa, Mastercard 등)를 타깃으로 합니다. 소비자가 인지하기도 전에 결제 앱 백엔드(Behind-the-scenes) 인프라로 스며드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OUSD는 2026년 하반기 출시를 기점으로 '발행사가 돈을 버는 구조'에서 '참여 기업이 돈을 나눠 갖는 구조'로 스테이블코인의 패러다임을 바꾸려 하고 있습니다.